옛 청사 등 주요 사업지 11곳…현장 점검 후 문제 해결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의 현안을 찾아 해결하는 ‘2차 정책현답’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주민과 소통하며 현장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20일부터 2일 간 관내 주요 사업장 11곳을 대상으로 정책현답을 벌였다.
정책 현답(賢答)은 군수가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이해관계자 등과 문제점을 논의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식으로 진행됐다.
김기웅 군수는 첫 행보로 신청사 이전으로 공동화가 우려되는 구청사 일대를 찾았다.
김 군수는 서천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성안마을 생활환경 정비 개선 사업 등을 비롯해 스마트팜 임대농장 설치 운영, 미래 환경농업 서비스지원 기반 구축, (구)장항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의 현장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김 군수는 사업 지연 여부, 현장 상황에 따른 문제점 파악, 공사 안전관리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한 후 관계 부서장들에게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더욱 사전 대비가 시급한 공암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종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서면 농어촌 도로101호(월리) 도로확포장 공사 현장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 8~9월 발생하는 태풍 등에 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을 지시했다.
김 군수는 “군정 미래비전을 발표하면서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일 것이라고 군민들께 약속드렸다”며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다각적인 해법 마련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