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년 보내셔요' 보은군, 스마트 경로당 운영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다음 달부터 지역 1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스마트 경로당 '경린이의 신통방통'이 운영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경로당은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로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접목, 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로당을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 군비 2억원)이 투입됐다.

ICT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비대면 여가·복지서비스, 생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비접촉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체온, 혈압, 맥박 등 건강 데이터를 측정해 건강한 노년생할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노래교실, 요가 등 다양한 여가 콘텐츠와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인식 주민복지과장은 "도시 어르신들과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인 여가 프로그램 제공하겠다"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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