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1일 약보합 개장했다가 위안화 약세 일단락으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반등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32 포인트, 0.04% 밀린 1만8913.7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10 포인트, 0.03% 하락한 6362.02 출발했다.
외환시장에서 그간 약세를 보이던 위안화 환율이 오르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다만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하락한 건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 콰이서우 과기와 전자상거래주 징등닷컴,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영국 대형은행 HSBC, 의류주 선저우 국제 등이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와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지리자동차, 전기차주 비야디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198.50 포인트, 1.05% 올라간 1만9126.52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8분 시점에 76.39 포인트, 1.20% 뛰어오른 6440.51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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