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점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20일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과 하천 주변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서동욱 남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내린 장마철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앞으로 이어질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날 상개동 일원의 산사태 취약지역을 방문해 토사 유출, 경사면 균열, 침식 등 피해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도심 주요 하천인 여천천을 찾아 차수판 설치 현황 등 전반적인 관리사항을 점검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주말 다시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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