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설계 당선작 '건축이 자연이 되는 접근'

기사등록 2023/07/19 15:22:07

이전·건립 국제설계공모, 13개국 47점 접수

[진주=뉴시스] 국립진주박물관 이전·건립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국립진주박물관 이전·건립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국립진주박물관이 ‘국립진주박물관 이전·건립 국제설계공모’ 최종 심사 끝에 한국의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와 미국의 STL아키텍츠가 공동으로 제출한 '건축이 자연이 되는 접근'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10일 ‘문턱이 낮은 박물관’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공모 사업에는 한국 등 13개국에서 47개 작품을 출품했다..

진주박물관은 지난 12일 1차 심사에서 5개 우수작을 선정, 18일 최종 심사했다.

당선작은 ‘자연이 건축이 되고, 건축이 자연이 되는’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국내 기존 박물관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건축 유형을 제시한 당선작은 내부와 외부 공간의 경계 허물기, 목재를 이용한 구조와 공간 구축 등에서 여러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진주박물관은 진주시 강남동 옛 진주역사 터에 대지면적 2만㎡, 연면적 1만4990㎡의 규모로 이전·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부지에 대한 진주시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최고의 연계 효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진주시가 철도문화공원에 운영중인 철도역사관 및 2025년 개관 예정인 공립전문과학관과 함께 국립진주박물관 이전건립이 완료되면, 지역도시 최초의 박물관 단지로서 인문·역사·생태·과학 콘텐츠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지역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진주박물관은 시설 노후화 및 관람공간의 확장성 제한, 그리고 국가사적인 진주성 내 입지로 발생하는 접근성 미흡 등의 여러 과제를 안고 있다.

새로 건립되는 국립진주박물관은 전시공간 확충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턱이 낮은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서부경남 최대 규모의 ‘어린이박물관’을 마련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과 체험의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진주박물관은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진행해 건립공사를 추진하며 2027년 하반기 이전·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당선작품 및 기타 공모작품에 대한 전시는 오는 8월 말 2023 진주건축문화제(진주시 철도문화공원 차량정비고)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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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 설계 당선작 '건축이 자연이 되는 접근'

기사등록 2023/07/19 15:22: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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