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서울시 영유아 3200 가구 대상 한우 이유식 지원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전국한우협회는 19일 서울시와 저출산 극복 및 영양 취약계층을 위한 한우 이유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우 이유식 지원 사업은 한우협회가 추진하는 출산장려정책 사업이다. 평균 출산율이 제일 낮은 서울시에 시범사업 성격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한우협회는 내년부터 한우 이유식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시는 한우 이유식을 지원할 중위소득 80% 이하 6~12개월 영유아 3200세대를 선정한다. 한우협회는 1등급 이상 이유식용 한우(우둔 다짐육) 총 900g을 30일간 밀키트 형태로 지원한다.

예산은 한우자조금의 사회공헌사업으로 2억원이 투입된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국가적 위기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한우산업이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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