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소재 양돈농장의 어미돼지 도축장 출하 정밀검사 과정에서 21두 중 3두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으로 나왔다.
강원도는 어미돼지에서 발생 위험이 높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출하 전 방역강화로 선제 대응, 정밀검사를 통해 검출했다.
도는 발생농장에 동물방역과 통제관,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했다.
현장 통제·소독과 역학조사, 긴급 살처분과 매몰을 안전하고 빠르게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10㎞이내 방역대를 설정하고 500m~3㎞내 2호 4350두, 3~10㎞내 23호 5만2844두에 대한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이동제한과 집중소독,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에 따라 야생멧돼지 등 오염원 제거에 총력을 기울여 추가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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