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태국 방콕 취항 1년…80%대 탑승률 '순항'

기사등록 2023/07/19 09:10:49

향후 중장거리 직항 노선 개척 기대감↑

지역 거점 항공사 역할·수도권 공략 동시 추진

[부산=뉴시스] 에어부산이 오는 20일 부산~방콕, 인천~방콕 두 노선의 취항 1주년을 맞이한다. (사진=에어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에어부산이 오는 20일 부산~방콕, 인천~방콕 두 노선의 취항 1주년을 맞이한다. (사진=에어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에어부산이 오는 20일 부산~방콕, 인천~방콕 두 노선의 취항 1주년을 맞이한다. 두 노선의 탑승률이 80%대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19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부산~방콕 노선은 취항 이후 1년 동안 총 10만 8459명을 수송했다. 평균 탑승률은 84%를 기록했다. 점유율도 36%를 기록하면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방콕 노선은 지난 1년간 총 11만 3089명을 수송했다. 86%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기존 5개의 국내 항공사와 태국 국적 항공사들까지 다수 운항사의 경쟁적 구조로 여러모로 불리한 외부 환경적 여건 속에서도 높은 평균 탑승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당장의 점유율 우위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안정적 공급으로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이 부산/인천~방콕 노선 취항은 2020년부터 매년 순차적으로 도입한 에어부산 A321 네오(neo) 중장거리 취항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꼽힌다.

에어부산은 지역 거점 항공사로서의 역할과 함께 수도권 공략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방콕 외에도 7월 19일부터 부산-치앙마이 노선 부정기편을 주 2회 신규 운항하며, 태국 내 운항 지역을 2곳으로 확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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