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에서 폭우로 실종됐던 남성 1명과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 한천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 중이던 해병대원이 A(여·60대)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께 예천 은풍면 은산리에서 남편(70대)과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A씨가 발견된 장소는 실종된 곳으로부터 강 하류 방향으로 10여㎞ 지점이다.
A씨의 남편은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 한천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 중이던 해병대원이 A(여·60대)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께 예천 은풍면 은산리에서 남편(70대)과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A씨가 발견된 장소는 실종된 곳으로부터 강 하류 방향으로 10여㎞ 지점이다.
A씨의 남편은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감천면 진평리 마을 앞에서는 이날 낮 12시 10분께 경찰 수색견이 나무더미에서 숨진 B(여·77)씨를 발견했다.
B씨가 발견된 곳은 폭우로 인해 완전히 파괴된 자택으로부터 하류 방향 1㎞ 거리다.
앞서 B씨의 남편(74)도 지난 15일 새벽 폭우로 떠밀려온 토사가 집을 덮치면서 안타깝게 숨졌다.
효자면 백석리에서는 이날 오후 3시 35분께 토사에 무너진 주택 현장에서 복구작업 중이던 굴착기 기사가 숨진 C(68)씨를 발견했다.
B씨가 발견된 곳은 폭우로 인해 완전히 파괴된 자택으로부터 하류 방향 1㎞ 거리다.
앞서 B씨의 남편(74)도 지난 15일 새벽 폭우로 떠밀려온 토사가 집을 덮치면서 안타깝게 숨졌다.
효자면 백석리에서는 이날 오후 3시 35분께 토사에 무너진 주택 현장에서 복구작업 중이던 굴착기 기사가 숨진 C(68)씨를 발견했다.
C씨는 지난 15일 새벽 산사태로 토사가 집을 덮치면서 무너진 집과 함께 실종됐다.
이날 실종자 3명이 숨진 채 추가 발견됨에 따라 예천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12명(남 6명, 여 6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5명(남 3명, 여 2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실종자 3명이 숨진 채 추가 발견됨에 따라 예천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12명(남 6명, 여 6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5명(남 3명, 여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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