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8일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경기선행에 대한 불안감에 매도가 선행해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4일 대비 89.44 포인트, 0.46% 밀린 1만9324.34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36.94 포인트, 0.56% 떨어진 6521.94로 거래를 시작했다.
14일까지 5거래일 동안 상승한데 대한 반동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홍콩 증시는 17일에는 태풍 탈림이 접근하면서 태풍경보 시그널8 발령으로 휴장했다.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스마트폰주 샤오미, 검색주 바이두,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게임주 왕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통신주 중국이동, 중국롄퉁이 하락하고 있다.
금광주 쯔진광업과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화공, 화룬전력, 전력주 중뎬 HD, 뎬넝실업, 중뎬 HD, 홍콩중화가스, 석탄주 중국선화,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도 내리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리닝,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의류저 선저우 국제, 맥주주 바이웨이, 화룬맥주, 유제품주 멍뉴유업, 귀금속주 저우다푸,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생수주 눙푸 산취안, 유리주 신이보리, 식품주 캉스푸, 중국은행, 공상은행, 항셍은행, 건설은행, 중은홍콩,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진사중국이 떨어지고 있다.
자동차주 지리, 전기차주 비야디,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부동산주 항룽지산, 룽후집단, 중국해외발전, 비구이위안, 화룬치지, 의약품주 한썬제약, 스야오 집단, 중국생물 제약 역시 밀리고 있다.
반면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1.78% 뛰어오르고 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도 0.24%,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0.09%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11시30분) 시점에는 316.08 포인트, 1.63% 내려간 1만9097.70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1분 시점에 116.04 포인트, 1.77% 하락한 6442.84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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