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부대 독기잇빨대대 장병들, 폭우 피해 현장서 구슬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최근 폭우로 인해 피해를 당한 전북 군산지역 주민들을 위해 육군특수전사령부 천마부대 장병들이 17일 투입돼 구슬땀을 흘렸다.

시에 따르면 천마부대 독기잇빨대대 장병 40여 명은 군산시의 지원 요청을 접수하고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

대민봉사에 나선 지역은 군산 옥산면 일대의 토사 유출 현장으로, 길이 좁아 장비 진입이 어려워 인력이 투입되어야만 복구가 가능한 곳이다.

현장에서 작전 중인 독기잇빨대대 박영환 상사는 "폭우로 인해 지역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해 마음이 아팠다"라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호우피해 복구작전에 임하겠다"고 했다.

한편 천마부대는 지역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즉각적인 출동대비태세를 완비하고, 지자체와 연계해 추가적인 호우피해복구작전에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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