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현장 돌아보고 수해복구 작업 도와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17일 폭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에 바쁜 일손을 도왔다.
군의회 의원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안호영 의원과 함께 이날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상황에서 긴급복구를 실시하는 현장을 돌며 현황을 파악하고 일손을 도왔다.
특히, 고산면 남봉리의 침수피해를 입은 사무실을 찾아 사무집기를 나르고 건물 안에 토사를 치우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4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14일부터 17일(오전 6시 현재)까지 평균 누적 강수량은 362㎜의 비가 쏟아졌으며, 누적 최고 강수량은 동상면 452㎜의 비가 내려 산사태 및 도로유실 등 크고 작은 호우피해가 발생했다.
서남용 의장은 “갑작스런 폭우에 많은 농가가 침수피해를 입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비가 예보 된 가운데 긴급복구가 필요한 곳에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의원들은 “완주군 전체가 많은 피해를 입은 만큼 자심 소강상태일 때 추가피해가 예상되는 지역부터 긴급복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집행부에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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