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타사 기자 성추행한 혐의
다른 1명은 '증거불충분' 불송치
![[서울=뉴시스]한국·몽골 기자협회 간 교환 취재 프로그램에서 타사 기자들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는 전 JTBC 소속 촬영기자가 검찰로 넘겨졌다. 2023.07.1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9/15/NISI20220915_0001085148_web.jpg?rnd=20220915075108)
[서울=뉴시스]한국·몽골 기자협회 간 교환 취재 프로그램에서 타사 기자들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는 전 JTBC 소속 촬영기자가 검찰로 넘겨졌다. 2023.07.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한국·몽골 기자협회 간 교환 취재 프로그램 도중 다른 언론사 소속 기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 JTBC 소속 기자가 검찰로 넘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전직 기자 A씨를 최근 송치했다. 같은 혐의를 받았던 전 JTBC 기자 B씨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12일 한국기자협회와 몽골기자협회의 협약에 따른 현지 환경 취재차 몽골에 방문했을 당시 타 매체 소속 여성 기자들을 각각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한 네티즌은 해당 사건을 언론 보도로 접한 뒤 지난 4월16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JTBC는 지난 5월4일 두 기자를 해고했다. 한국기자협회도 지난달 13일 이들을 협회에서 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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