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제헌절 75주년에 "야당 입법폭주로 의회민주주의 사라져"

기사등록 2023/07/17 10:25:08

최종수정 2023/07/17 12:28:05

"2023년 대한민국, 법치·시장경제 위협하는 세력 있어"

"이권 카르텔로 불공정 일삼아…헌법적 가치 지킬 것"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국민의힘은 제헌절 75주년을 맞아 "국회에서 거대 야당의 입법폭주로 헌법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의회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대화와 타협의 정신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 현수막이 설치된 모습. 2023.07.1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국민의힘은 제헌절 75주년을 맞아 "국회에서 거대 야당의 입법폭주로 헌법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의회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대화와 타협의 정신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 현수막이 설치된 모습. 2023.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제헌절 75주년을 맞아 "국회에서 거대 야당의 입법폭주로 헌법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의회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대화와 타협의 정신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국민의힘은 헌법정신과 제헌의 가치를 되새기며 여야 협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1948년 7월 17일,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기본으로 하는 헌법 제정은 국가의 기틀을 다졌고, 헌법적 가치 아래 대한민국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오늘날의 경제화와 민주화를 이룩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제헌헌법 이후 총 9차례의 개정을 거쳤지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의 가치만큼은 굳건히 헌법의 가장 핵심에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가 바로 헌법정신'이라 강조하며 국민과 함께 헌법정신을 지켜갈 것이라 공언했다"며 "지금 2023년의 대한민국에는 사회를 뒤흔들며 법치를 부정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위협하는 세력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다양한 '이권 카르텔'의 형태로 대한민국의 곳곳에서 분열을 획책하는가 하면, 불공정과 특혜를 일삼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법과 원칙이 바로 선 나라,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 헌법적 가치를 지켜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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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제헌절 75주년에 "야당 입법폭주로 의회민주주의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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