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돌아가자 '돌변'한 한식뷔페 사장 "먹지마"

기사등록 2023/07/17 10:04:07

음식 많이 담았다고 손님 쫓아낸 한식뷔페 사장

경찰이 오자 한식뷔페 사장이 손님에게 사과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황대리 tv'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이 오자 한식뷔페 사장이 손님에게 사과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황대리 tv'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예진 인턴 기자 = 한식뷔페에서 음식을 많이 담았다며 손님에게 욕설을 하고 내쫓은 사장이 경찰이 오자 자세를 낮춰 사과를 했지만 경찰이 돌아가자 모습을 돌변한 것으로 알려져 다시 한번 논란이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황대리 tv'에 자신이 겪었던 억울한 상황에 대한 후일담을 추가로 공개했다. 앞선 영상에서 황대리는 한 한식뷔페에 방문해 그릇 하나에 여러 음식을 담았다가 사장에게 욕설이 섞인 비판을 받고 쫓겨났었다.

이 영상에는 경찰관이 오고 결국 업주가 사과하는 모습이 담겼다. 황대리는 전화를 걸어 경찰에 신고한 뒤 카메라를 향해 "공연성이 있는 욕설, 신체적 접촉, 성적 수치심 발언 등으로 신고 접수를 하면 벌금은 나올 것"이라면서도 "정중한 사과 한 번이면 일 크게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업주는 경찰관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젊은 분 미안하다. (내가) 나이 먹어 가지고 나잇값도 못하고. 사과한다"고 낮은 태도를 취했다. 먼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는 황대리에게 업주는 재차 "미안하다"며 손을 흔들었다.

하지만 경찰관이 돌아가자 "그럼 저 밥 먹어도 되느냐"는 황대리의 말에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업주는 손을 뿌리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한편 황대리는 "이슈가 된 뷔페 영상은 상황을 공유하고 싶었을 뿐 해당 가게에 불이익이 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추측으로 인해 해당 가게가 아님에도 피해를 보는 가게가 없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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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돌아가자 '돌변'한 한식뷔페 사장 "먹지마"

기사등록 2023/07/17 10:04: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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