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일본 동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가 오는 29일부터 8월20일까지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초연한다.
1994년 일본 동화 작가 키무라 유이치가 쓴 그림책 '가부와 메이 이야기'가 원작이다. 일본에서 250만부가 팔린 아동문학 베스트셀러로 일본 교과서에도 수록된 작품이다. 한국에서도 2013년 소지섭과 공효진 주연의 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모티브가 된 책으로 알려져 있다.
폭풍우 치는 깜깜한 밤, 동굴로 세찬 비바람을 피하러 온 염소 메이와 늑대 가부. 어두컴컴한 동굴에서 서로의 정체를 알 수 없었던 둘은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하며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한다.
해가 쨍쨍한 다음날 다시 만난 가부와 메이는 서로를 보고 깜짝 놀라게 된다. 이후 둘의 비밀스러운 우정이 시작되고, 매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둘의 만남은 결국 들통이 나며 무리에서 쫓겨날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극에는 야성미 넘치는 늑대 가부와 발랄하고 씩씩한 메이 외에도 잔인하고 포악한 늑대 기로, 박쥐 같은 성격의 늑대 바리, 마치 끓는 냄비 같은 성격을 가진 염소 무리의 리더 타푸, 잔소리가 많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염소 레인, 염소 무리에 끼어있는 겁 많고 여린 멧돼지 보우 등 다양한 성격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작·연출은 김채우 마이무대 대표가 맡았다. 음악감독에 구자헌, 작곡에 황성빈이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994년 일본 동화 작가 키무라 유이치가 쓴 그림책 '가부와 메이 이야기'가 원작이다. 일본에서 250만부가 팔린 아동문학 베스트셀러로 일본 교과서에도 수록된 작품이다. 한국에서도 2013년 소지섭과 공효진 주연의 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모티브가 된 책으로 알려져 있다.
폭풍우 치는 깜깜한 밤, 동굴로 세찬 비바람을 피하러 온 염소 메이와 늑대 가부. 어두컴컴한 동굴에서 서로의 정체를 알 수 없었던 둘은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하며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한다.
해가 쨍쨍한 다음날 다시 만난 가부와 메이는 서로를 보고 깜짝 놀라게 된다. 이후 둘의 비밀스러운 우정이 시작되고, 매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둘의 만남은 결국 들통이 나며 무리에서 쫓겨날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극에는 야성미 넘치는 늑대 가부와 발랄하고 씩씩한 메이 외에도 잔인하고 포악한 늑대 기로, 박쥐 같은 성격의 늑대 바리, 마치 끓는 냄비 같은 성격을 가진 염소 무리의 리더 타푸, 잔소리가 많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염소 레인, 염소 무리에 끼어있는 겁 많고 여린 멧돼지 보우 등 다양한 성격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작·연출은 김채우 마이무대 대표가 맡았다. 음악감독에 구자헌, 작곡에 황성빈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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