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기, 새벽 빗길 교통사고 당했다…이현경 "크게 놀란 것 같아"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현경이 남편인 뮤지컬 배우 민영기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했다.

이현경은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감사함뿐입니다. 지방 공연을 마치고 올라오는 고속도로에서 덤프트럭에 새벽 빗길이라. 정말 너무 감사하게 2차 사고 없이 영기 씨, 우진 씨 무사히 귀가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괜찮다고는 하지만, 크게 놀랐나 봐요. 잠을 잘 못 자네요. 오늘 2회 공연을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민영기는 전날 뮤지컬 '맘마미아!' 지방 공연을 위해 군산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경이 함께 올린 사진에는 검은색 승합차의 뒷면이 사고에 의해 찌그러진 모습이 담겼다. 특히 승합차를 들이받은 덤프 트럭이 어마어마한 크기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현경의 제부인 배우 강성진은 "천만다행 입니다. 후유증이 있을지 모르니 치료 잘 받으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다른 누리꾼들도 "병원 가서 진료를 꼭 받게 하세요", "정말 큰 사고였네요. 꼭 병원 가셔야 해요",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후방 추돌은 허리랑 꼭 치료 받으셔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현경, 민영기 부부는 지난 201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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