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호우특보가 발효된 인천에서 도로와 건물 옥상이 침수되고, 맨홀 뚜껑이 열리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3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낮 12시50분까지 소방당국에 비 피해 신고가 총 5건 접수됐다. 모두 안전조치 건이다.
오전 10시37분 미추홀구 용현동 한 도로에서 맨홀 뚜껑이 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10시56분 서구 가정동 한 빌라의 1층 세탁실 배수구에서 물이 넘쳤고, 오전 11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는 우수관이 막히면서 빌라 옥상이 침수됐다.
이어 오전 11시46분 남동구 남촌동 한 이면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다. 또 낮 12시10분 중구 덕교동 덕교삼거리 인근 도로가 빗물에 잠겼다.
신고를 받고 각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안전조치를 모두 마쳤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인천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누적 강우량이 3시간 60㎜ 또는 12시간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앞서 인천시는 이날 오전 9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이날 0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연수구 동춘동 41.5㎜, 남동구 만수동 34.5㎜, 서구 경서동 32.5㎜, 부평구 구산동 31.0㎜, 동구 송림동 24.0㎜ 등을 기록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부터 모레 사이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면서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토사 유출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3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낮 12시50분까지 소방당국에 비 피해 신고가 총 5건 접수됐다. 모두 안전조치 건이다.
오전 10시37분 미추홀구 용현동 한 도로에서 맨홀 뚜껑이 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10시56분 서구 가정동 한 빌라의 1층 세탁실 배수구에서 물이 넘쳤고, 오전 11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는 우수관이 막히면서 빌라 옥상이 침수됐다.
이어 오전 11시46분 남동구 남촌동 한 이면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다. 또 낮 12시10분 중구 덕교동 덕교삼거리 인근 도로가 빗물에 잠겼다.
신고를 받고 각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안전조치를 모두 마쳤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인천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누적 강우량이 3시간 60㎜ 또는 12시간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앞서 인천시는 이날 오전 9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이날 0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연수구 동춘동 41.5㎜, 남동구 만수동 34.5㎜, 서구 경서동 32.5㎜, 부평구 구산동 31.0㎜, 동구 송림동 24.0㎜ 등을 기록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부터 모레 사이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면서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토사 유출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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