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호 의원 "노인 복지사각지대 해소"
[증평=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 최명호 의원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 노인들을 위한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13일 증평군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성인용 보행기 지원대상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담았다.
군내 거주 보행이 어려운 65세 이상 저소득층에 대해 5년 마다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동안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로 판정받은 노인은 복지용구 급여로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거동이 불편해도 등급 인정을 받지 못한 경우는 혜택을 받지 못했다.
최 의원은 "성인용 보행기 지원으로 노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7일 열리는 제186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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