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3일 미국 금리인상 장기화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20.36 포인트, 1.69% 뛰어오른 1만9181.31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8.20 포인트, 1.70% 상승한 6486.19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6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나스닥 강세도 기술주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검색주 바이두, 컴퓨터주 롄샹집단,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스마트폰주 샤오미,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게임주 왕이 등 주력 인터넷 관련주가 크게 뛰고 있다.
금광주 쯔진광업과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화공, 화룬전력, 석탄주 중국선화,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도 오르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리닝, 맥주주 바이웨이, 화룬맥주, 유제품주 멍뉴유업, 귀금속주 저우다푸,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생수주 눙푸 산취안, 식품주 캉스푸, 중국핑안보험, 중국인수보험, 유방보험, 초상은행, 건설은행, 중은홍콩, 홍콩교역소,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진사중국이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주 항룽지산, 룽후집단, 중국해외발전, 헨더슨랜드, 비구이위안, 선훙카이 지산, 카오룽창 치업, 신세계발전,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스야오 집단, 중국생물 제약 역시 올라가고 있다.
반면 유리주 신이보리는 1.99%, 의류주 선저우 국제도 0.80%, 전기차주 비야디 0.15%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4분(한국시간 11시44분) 시점에는 459.92 포인트, 2.44% 올라간 1만9320.87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5분 시점에 157.56 포인트, 2.47% 치솟은 6535.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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