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다문화동아리 프로그램 만족도↑…참여자 설문조사

기사등록 2023/07/13 10:45:29

금산 다문화동아리 프로그램 ‘뷰티풀라이프’ 회원들이 박범인 금산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 다문화동아리 프로그램 ‘뷰티풀라이프’ 회원들이 박범인 금산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금산군의 다문화동아리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다.

필리핀 민속춤을 추는 ‘뷰티풀라이프’, 우쿨렐레 연주 ‘랄라라 우쿨렐레 악기교실’, 네일아트 교육 ‘뷰티누리 아카데미’ 등 3개 동아리의 지난 2~6월 활동에 관한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다. 5점을 만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네팔,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결혼이민여성 10여명으로 구성된 ‘뷰티풀라이프’는 한국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끼리 모여 한국의 '아리랑'과 필리핀 전통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공감대 형성, 4.8점의 만족도 점수를 받았다.

‘랄라라 우쿨렐레 악기교실’은 결혼이민여성 10여명이 참여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로 기본코드에 맞춰 즐겁게 수업 진행, 4.9점의 만족도 점수를 얻었다.

‘뷰티누리아카데미’ 참여자 10여명은 자신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활용할 수 있는 네일아트 기술을 배울 수 있어 4.2점 만족도 점수를 줬다.

군은 결혼이민여성의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2023년 다문화어울림사업 다문화동아리 재능기부 ‘나눔愛 물들다’의 일환으로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 함께 관내 축제 등 행사장에서 공연 및 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결혼이민여성들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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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다문화동아리 프로그램 만족도↑…참여자 설문조사

기사등록 2023/07/13 10:45: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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