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일, 인태 평화수호 협력…나토와 협력 강화"

기사등록 2023/07/12 20:05:28

최종수정 2023/07/12 20:07:47

나토 정상회의 계기 한일정상회담

"양국 관계 발전 방향으로 움직여"

"북 ICBM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

"하반기 다양한 계기 만남 기약"

[빌뉴스(리투아니아)=뉴시스] 홍효식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AP4) 정상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7.12. yesphoto@newsis.com
[빌뉴스(리투아니아)=뉴시스] 홍효식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AP4) 정상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7.12. [email protected]

[빌뉴스=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한일 양국은 인태지역 평화수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나토와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정상회의 계기 한일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간 만남은 윤 대통령 취임 후 6번째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이후 한달반 만에 다시 만나 반갑다. 준비하느라 애 많이 쓰셨고, 많은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모두발언 운을 뗐다.

이어 "함께 노력한 결과 양국 관계는 개선과 발전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저는 한일 양국이 협력해 역내 평화와 변영, 글로벌 현안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언급하며 "이는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기시다 총리와 저는 아침 AP4(아시아태평양4개국)정상회의에서 이런 인식을 공유했다"며 "한일 양국은 인태지역의 평화수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나토와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에도 기시다 총리와 다양한 계기의 만남을 기약하면서 긴밀한 소통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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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일, 인태 평화수호 협력…나토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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