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50곳·공공 60곳 등 청년 누구나 이용가능한 열린공간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청년자율공간을 올해 110곳 추가 확충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자율공간 확충사업은 민간·공공에서 운영하는 공간을 청년활동공간으로 활용,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산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기존 거점 청년활동공간 24곳 이외에도 올해 민간부문 50곳과 공공부문 60곳 등 총 110곳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거점 청년활동공간은 광주청년센터와 동구창업지원센터(동구), 토닥토닥 청년일자리 카페(서구), 청년와락(남구), 광주북구청년센터 청춘이랑(북구), 청청플랫폼(광산구)이 대표적이다. 이 곳에서는 청년활동 지원, 취·창업 지원, 심리상담, 문화 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5개 자치구와 함께 민간부문 청년자율공간 선정장소에 청년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했다.
오인창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청년자율공간은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새로운 청년문화 창출과 교류 확대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민간부문 청년자율공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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