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 대장정 참가 대학생 격려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은 12일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하며 '2023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에 참가한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문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열린 해양문화 대장정 발대식에서 특강을 통해 "세계 지도를 거꾸로 뒤집은 '거꾸로 본 세계지도'를 보면 대한민국은 바로 앞 바다가 태평양이 된다"라며 "우리나라는 대륙 끝에 있는 것이 아니고, 해양으로 무한 열려 있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다는 지구 표면의 71%를 차지하고 있고, 수심을 고려하면 육지의 100배에 달한다"라며 "전체 생물의 80%가 있는 거대한 서식지이고, 지구에 산소를 75%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50% 흡수하는 생명의 근원"이라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국내 해운산업, 해양자원 개발, 해양 연구개발(R&D) 분야를 설명하며 바다의 가능성과 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곳곳에 위치한 광구를 탐사 중이고, 육상 자원이 고갈되거나 가치가 오를 때 바다에서 무한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남극 대구의 혈액을 추출해 혈액 응고제로 활용할 수 있고, 남극 빙어에는 빈혈 등의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다"며 "남극에는 79개의 기지가 있는데 우리나라도 장보고, 세종기지를 갖고 있고, 해수부는 남극점 주변에 제3기지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끝으로 "해양은 장밋빛 청사진만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재 이상기후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고, 태평양에는 한국 국토 면적의 16배가 넘는 쓰레기 섬이 형성됐다"며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문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열린 해양문화 대장정 발대식에서 특강을 통해 "세계 지도를 거꾸로 뒤집은 '거꾸로 본 세계지도'를 보면 대한민국은 바로 앞 바다가 태평양이 된다"라며 "우리나라는 대륙 끝에 있는 것이 아니고, 해양으로 무한 열려 있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다는 지구 표면의 71%를 차지하고 있고, 수심을 고려하면 육지의 100배에 달한다"라며 "전체 생물의 80%가 있는 거대한 서식지이고, 지구에 산소를 75%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50% 흡수하는 생명의 근원"이라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국내 해운산업, 해양자원 개발, 해양 연구개발(R&D) 분야를 설명하며 바다의 가능성과 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곳곳에 위치한 광구를 탐사 중이고, 육상 자원이 고갈되거나 가치가 오를 때 바다에서 무한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남극 대구의 혈액을 추출해 혈액 응고제로 활용할 수 있고, 남극 빙어에는 빈혈 등의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다"며 "남극에는 79개의 기지가 있는데 우리나라도 장보고, 세종기지를 갖고 있고, 해수부는 남극점 주변에 제3기지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끝으로 "해양은 장밋빛 청사진만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재 이상기후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고, 태평양에는 한국 국토 면적의 16배가 넘는 쓰레기 섬이 형성됐다"며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