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 영향…우크라 지원 등 평가"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들은 11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4개국이 유럽-대서양 안보에 기여하는 바를 높이 평가하면서 공동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토 31개국 정상들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한 나토 정상회의에서 공동성명(빌뉴스 서밋 코뮈니케)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 발전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나토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태 지역인 호주, 일본, 뉴질랜드 및 대한민국 파트너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약속을 포함해 유럽-대서양 안보에 기여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국제법과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수호하겠다는 공동의 약속을 바탕으로 사이버 방어, 기술 및 하이브리드 등 공통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태 지역 4개국은 지난해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 정상회의에 이어 2년 연속 초청됐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가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나토 31개국 정상들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한 나토 정상회의에서 공동성명(빌뉴스 서밋 코뮈니케)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 발전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나토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태 지역인 호주, 일본, 뉴질랜드 및 대한민국 파트너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약속을 포함해 유럽-대서양 안보에 기여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국제법과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수호하겠다는 공동의 약속을 바탕으로 사이버 방어, 기술 및 하이브리드 등 공통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태 지역 4개국은 지난해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 정상회의에 이어 2년 연속 초청됐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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