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역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 가격 업소'를 일제 정비, 신규모집을 통해 12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품질이 우수한 업체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것이다.
시는 기존 10곳의 가격안정 노력, 위생·청결 등을 현지 방문 점검한 결과에 따라 지정 적격여부 심사 후 8개 업소를 재지정하고 2개 업소를 지정 취소했다.
또 지난달 5일부터 20일까지 신청공고를 통해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했고,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 평가단 평가 후 심사를 거쳐 4개 업소(파니파니, 흙내음 반찬, 아빠축산, 갈비천국)를 착한가격업소로 확정했다.
시의 착한가격업소는 요식업 11개, 미용업 1개소 등 모두 12곳이 됐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 교부, 물품 지원, 시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상황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며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방안을 지속 추진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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