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5일 나스닥 약세로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4.34 포인트, 0.49% 내려간 1만7056.43으로 폐장했다.
1만7130.26으로 출발한 지수는 1만7020.01~1만7153.17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820.76으로 82.31 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식품주가 0.74%, 방직주 0.68%,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0.60%, 석유화학주 0.15%, 금융주 0.01%, 시멘트·요업주 0.24%, 변동성이 큰 제지주 0.54% 떨어졌다.
하지만 건설주는 0.01%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14개가 내리고 363개는 올랐으며 127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51%, 롄화전자 0.92%, 광다전뇌 0.59%,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36%, 타이다 전자 0.27%, 광바오 과기 3.36%, 스신-KY 4.49%, 촹이 3.82%, 신싱 1.11%,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43%, 중싱전자 2.97%, 다퉁 2.14%, 싼상전자 2.47%, 중화전자 0.43%, 진샹전자 0.64%, 난뎬 0.19%, 화신 0.48%, 싼양공업 2.06%, 췬촹광전 0.96%, 위징광전 0.37% 떨어졌다.
해운주 양밍도 4.61%,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50%, 중화항공 0.38%, 자동차주 위룽 0.73%, 철강주 스지강(世紀鋼) 1.87%, 타이완 시멘트 0.66% 내렸다.
쉰잉(訊映), 취안궈(全國), 타이난(台南)-KY, 잔다(展達), 가오리(高力)는 급락했다.
반면 즈위안은 2.00%, 캉수 5.30%,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45%, 타이광 전자 2.28%, 신탕 0.37%, 페이훙 2.32%, 다야 2.35%, 리지 2.25%, 한샹 0.98%, 화퉁 2.56%, 징신과기 2.51%, 중뎬 9.66% 상승했다.
해운주 창룽 역시 1.42%, 완화이 0.70% 올랐다.
스숴공업(時碩工業), 재료(材料)-KY, 밍지차이(明基材), 진차오(金橋), 제린(界霖)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3370억5600만 대만달러(약 14조586억원)를 기록했다. 창룽항공, 중화항공, 양밍해운, 잉예다(英業達), 웨이촹(緯創)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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