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AEA, 국제적으로 합의된 기관… 존중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정부는 5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 "IAEA가 국제적으로 합의된 권위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존중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일일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차장은 "우리 정부의 자체 과학·기술적 검토보고서가 언제쯤 발표되는지 많은 궁금증이 있으신 것으로 안다"며 "발표 시기를 최대한 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후쿠시마 제1원전 등을 방문한 뒤 오는 7일 한국을 방문해 우리 정부에 IAEA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종합보고서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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