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준공, 클린하우스·영농집하장 설치 등
[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제21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지방자치행정부문 환경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월드그린환경연합중앙회, 국제가이아클럽 주관으로 에너지 절감, 지구촌 환경보전 확산,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보전에 공로가 있는 지자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군은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준공으로 농가와 주민 상생을 실현하고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을 이룬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생활 쓰레기 무단적치 방치를 위한 클린하우스 및 영농공동집하장 설치 등 폐기물 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인삼재배 농가에서 발생하는 폐차광망·폐비닐 등의 무단적치, 불법 소각 예방을 위한 폐농자재 무상수거 처리 지원을 통해 지난해 총 920t의 폐차광망을 수거 처리해 토양오염 방지 및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비단산과 비단강이 있는 청정 금산을 유지하기 위해 특성에 맞는 환경보전 정책 등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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