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효극 기자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어미 곰이 담장을 기어오르지 못하고 쩔쩔매는 새끼 곰의 머리를 물어 담장 위로 끌어올리는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3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로스앤젤레스 북부 몬로비아 캐넌 파크에서 지난 달 12일 담장을 먼저 올라간 어미 곰이 뒤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아기 곰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어미 곰은 곧이어 몸을 수그리더니 아기 곰의 머리를 이빨로 물고 단번에 아기 곰을 담장 위로 끌어올렸다.
우연히 포착된 재미있는 영상이 틱톡에 공개되자 ‘목덜미까지 닿지 않아서 머리 가죽을 물었네’ ‘너무 귀엽다’는 등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영상을 찍은 틱톡 닉네임 리세테는 아기 곰이 무사히 담장을 넘어갔다고 전했다.
3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로스앤젤레스 북부 몬로비아 캐넌 파크에서 지난 달 12일 담장을 먼저 올라간 어미 곰이 뒤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아기 곰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어미 곰은 곧이어 몸을 수그리더니 아기 곰의 머리를 이빨로 물고 단번에 아기 곰을 담장 위로 끌어올렸다.
우연히 포착된 재미있는 영상이 틱톡에 공개되자 ‘목덜미까지 닿지 않아서 머리 가죽을 물었네’ ‘너무 귀엽다’는 등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영상을 찍은 틱톡 닉네임 리세테는 아기 곰이 무사히 담장을 넘어갔다고 전했다.
미국 전역에서 40년 전 1만 마리 정도였던 흑곰이 올해 기준 3만~4만 마리로 늘어나면서 흑곰이 거리를 배회하거나 집에 침입해 음식을 훔쳐 먹는 장면 등을 담은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글렌 람딘 전 시에라 마드레 시장은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흑곰은 단순히 귀찮은 존재가 아니라 시한폭탄처럼 위험한 존재가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