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마음가짐 정책·비전…평창 발전 집중"
[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평창군 심재국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 1년간 군정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 새로운 The 특별한 평창' 비전선포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로 거듭 날 것을 약속했다. 비전선포식에는 군의원, 공무원 약 400명이 참석했다.
3일 심재국 군수는 비전선포 담화문을 통해 "특별한 평창을 만드는데 새로운 마음가짐과 정책, 비전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해보자는 의미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평창을 위해 힘을 모아 새로운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는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는 군민중심 행정, 지역경제 활성화, 경영 안정화, 산악관광 육성, 올림픽 유산가치 확산, 인구유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며 "5대 중점 정책 목표화 20개의 세부 과제를 구체화해 군민들의 삶이 더 특별해지는 평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평창군은 민선 8기 1년 주요 성과로 ▲군민 체감형 조직문화 개선 ▲행정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지방채 140억원 조기상환 ▲지방소멸대응기금 도내 최대확보, 농촌협약(5년 377억원), ▲평창사랑상품권 발행 ▲소모성 영농자재 반값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산악관광 활성화 기반마련 ▲29개 공모 선정 ▲귀농 활성화 선도인 대상,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4년 연속 대상 등을 꼽았다.
미래 100년 더 특별한 평창을 만들기 위한 5대 중점과제로 ▲강원특별자치도 특례선점 지역개발 ▲미래지향 글로벌 첨단기술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국제생태 관광 ▲청년·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Again, 평창' 다시 피어나는 감동과 열정을 선정했다.
강원특별자치도 특례를 활용한 '혁신적 지역개발'을 최우선으로 농촌 활력 촉진지구 지정 등을 통해 농촌 활력을 이루고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으로 산업관광을 지역 성장 동력을 만든다.
개발과 보존의 균형으로 탄소중립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교육기회 발전 특구 지정으로 자율·국제학교를 유치해 양질의 교육혜택을 제공한다.
첨단기술 기반의 미래지향적 글로벌 도시를 목표로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 농업의 확대와 6차 사업 고도화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테스트베드 유치, 신소재·부품·의료 등 첨단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풍부한 산림을 활용한 산악관광, 산림치유 녹색 관광지 등 국제생태관광도시 조성한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대 창의교육원, 행복플러스 학습센터, 내맘대로 펀라운지 조성으로 청소년의 활동 기반을 확대하고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청년 취업 지원,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청년 창업농 육성, 청년창업 자유구역 지정으로 청년·청소년 친화도시를 만든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에 역량을 집중하고 동계스포츠 전용 국제트레이닝 클러스터, 2025년 세계올림픽도시 연맹총회, 동계스포츠 국제기구 유치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감동과 열정을 되살릴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 1년간 미래 설계에 매진해 공정과 상식의 평창을 만들고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새로운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 더 특별한 평창의 새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