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화물터미널 3년 만에 재개…딸기 수출 확대

기사등록 2023/07/03 11:45:31

국토부·한국공항公, 지난 1일 운영 재개 발표

김해공항 연 11만t 처리…28개 노선 운항 중

[서울=뉴시스] 사진은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 전경.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2023.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 전경.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2023.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코로나19의 여파로 운영을 중단했던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이 3년3개월만에 운영을 재개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일부터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의 운영을 재개했다고 3일 밝혔다.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은 자동차, 신발부품, 농산물(딸기 등), 전자제품 등 연간 2~4만t(톤) 내외의 화물을 처리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수요감소로 지난 2020년 4월 운영을 중단했다.

김해공항 화물터미널이 운영을 중단하면서 경남 딸기 농가 등 지역 화주들은 차로 5시간이 걸리는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을 이용해야하는 등의 물류비 상승과 신선도 하락 등의 고충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공사는 화물터미널의 조속한 운영재개와 항공화물 수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경상남도 및 부산시, 대한항공, 지역 수출 관련 업계 등과 '김해공항 국제항공화물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화물보안 인력의 충원 및 교육, 시설 점검 등 준비과정을 거쳐 3년 만에 운영 재개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지난 3년간 화물터미널 운영 중단으로 부산과 경남지역 화주의 운임비용 상승 등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화물터미널 운영 재개로 지역 화주의 숨통을 틔줄 뿐 아니라 항공사의 화물수송 기회 창출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공항은 연간 약 11만t(일평균 300t)의 화물처리가 가능하며 주요 수출국인 일본과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을 포함하여 16개 항공사가 10개국 28개 노선을 주 664편 운항 중이다.

특히, 딸기 수출 1위 국가인 싱가포르의 경우 화물전용기 운항을 추진할 예정이며, 2위 수출 국가인 홍콩 노선이 7월 운항을 재개하는 등 화물공급력 확대가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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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화물터미널 3년 만에 재개…딸기 수출 확대

기사등록 2023/07/03 11:45: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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