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오는 28일까지 제5회 아동정책제안대회 참가 아동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아동정책제안대회는 아동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행사다.
아동 참여권 보장은 물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격은 2005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태어난 울산 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아동 또는 북구에 위치한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개인 또는 팀(4명 이내)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제안 주제는 '아동이 존중받는 아동행복도시 북구'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제안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발해 8월 26일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본선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 제안을 선정하고,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수장자에게는 북구청장상과 시상품이 주어진다.
또 본선에 진출한 제안은 담당부서와 유관기관의 검토를 통해 정책실현 여부도 확인하게 된다.
지원서류 및 자세한 신청방법 등은 북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1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아동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아동권리 증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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