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시설 2곳·바닥분수 1곳 운영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제공 차원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폭염속 아이들과 시민들을 위해 도시공원 내 수경시설을 운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수경시설은 폭염을 피해 다른 지역 워터파크 또는 물놀이장으로 떠나지 않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마련했다.
죽정주공아파트 인근 있는 용못공원과 갈매기 아파트 인근에 있는 갈매기공원 물놀이 시설 2개소와 대천역 역세권광장에 있는 바닥분수까지 모두 3개소이다. 오는 16일까지는 주말에만,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는 주중 5일간(월·화 휴무)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한 시간 휴식 시간을 갖는다. 역세권광장 바닥분수는 주말에만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매시 정각부터 45분간 가동 후 15분간 휴식하는 방식이다. 공원·주거지 등 입지 여건과 날씨 등을 고려해 가동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정세권 산림공원과장은 “도시공원 수경시설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안전 수칙을 꼭 지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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