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3채 파괴, 부상자 1명 발생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러시아가 12일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향해 밤새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방공시스템이 드론을 사전에 파괴했다고 밝혔다.
파괴된 항공기 중에는 이란산 샤헤드 드론 8기와 순항 미사일 3기가 있었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이 밝혔다.
이날 키이우시 군 지휘부 세르히 폽코 연대장도 "다시 한 번 키이우를 향한 적의 공격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키이우 지역에서 드론 잔해가 떨어지며 주택 3채가 파괴돼 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방공 시스템이 목표물을 공격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키이우와 그 인근 지역, 우크라이나 중부와 동부 지역에서는 약 1시간 동안 공습 경보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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