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특보…남해안·제주에는 비[내일날씨]

기사등록 2023/07/02 16:26:17

최종수정 2023/07/02 18:09:39

전국적인 폭염 특보…낮 기온 33도↑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전남권에는 비

최저기온 21~25도·최고기온 26~34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기상청은 2일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덥겠다"며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사진은 부산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등이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2023.07.0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기상청은 2일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덥겠다"며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사진은 부산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등이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2023.07.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오는 3일 월요일은 전국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더운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일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덥겠다"며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습도가 높아 최고 제감온도는 33~35도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겠다.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는 이날 오후부터 내일 오후 사이, 전남권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경남서부남해안은 내일 새벽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전남해안에는 각각 시간당 30~60㎜와 20~40㎜의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전라권내륙에는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5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29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내일은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어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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