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시장 "외면받은 동두천에 국토부 지원 절실히 필요”

기사등록 2023/06/30 15:44:22

박 시장, 원희룡 국토부장관 만나 지역 현안 논의

[동두천=뉴시스]박형덕(중앙) 동두천시장이 원희룡(오른쪽)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숙원사업 지원 건의서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두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두천=뉴시스]박형덕(중앙) 동두천시장이 원희룡(오른쪽)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숙원사업 지원 건의서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두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두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민선8기 역점 사업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 시장은 30일 국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동두천시 주요 현안 사업인 ▲국가 주도의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동두천 연장 ▲도시철도 1호선(경원선) 증편 ▲'수도권 제2순환(파주~포천)고속도로' 양주 덕정IC 추가 램프 설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원 장관과의 만남은 지난해 7월과 9월, 올해 6월9일에 이어 벌써 4번째다. 이날 만남에는 김성원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난해 12월 철도건설기금을 설치하는 등 시 자체적으로 현안사업 추진에 소홀함 없이 준비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결실은 국토교통부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70년 넘도록 시 면적의 절반을 미군에게 내어주어 제대로 된 기회조차 획득하지 못한 동두천에 새로운 기회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원 장관은 "대한민국을 위해 동두천시가 보여주신 희생과 헌신을 잘 알고 있다"며 "GTX-C 연장 등 동두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을 적극 검토해 희망적인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시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했다.
 
박 시장은 그동안 원팀 정신을 강조하며 중앙부처, 경기도, 인근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폭넓은 협치 행보를 펼쳐 왔다.
 
한편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박 시장을 중심으로 지난 3월 김동연 경기도지사, 6월에는 이종섭 국방부장관 및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연이어 면담을 갖고 시 발전의 기틀이 될 현안 사업의 추진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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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6/30 15:44: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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