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 시대' 고속교통망 확충
기업유치 경제활력·일자리 창출
관광·스포츠 재도약→인구 재도약
[태백=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태백시는 민선 8기 1년 시정운영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27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성과, 과제 보고를 통해 지난해 주요 성과 평가와 아쉬운 점, 향후 시정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지난해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고 고속교통망(EMU-150, 동서고속도로)을 확충했다. 기업유치 7개사 등 지역 활력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했다.
전국·도단위 스포츠 대회를 61개 유치했고 전지훈련선수단 54개팀 등 32만여 명의 스포츠 관계자들의 유입을 유도했다. 신규 스포츠 시설 7개를 확정하는 등 스포츠 산업도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향후 발로 뛰는 적극행정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민선 8기 남은 3년간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중점 추진과제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취임 시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항 4대 분야 26개 현안 중 23개는 진행 중이며 나머지 3개는 임기 내 이행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시민들과 약속한 '돌아오는 태백'을 만들기 위해 관광·스포츠 재도약을 이룰 것"이라며 "계획들이 완성되면 결국 인구의 재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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