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김동현 대구 중구의원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중구 조성을 위해 문화예술명인관 건립을 제안했다.
27일 대구시 중구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동현 의원(동인동, 삼덕동, 성내1동, 남산1동, 대봉1동, 대봉2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중구 조성을 위해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야 한다"며 문화예술명인관 건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많은 국가와 도시에서 문화 예술의 산업화와 가치 보존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중구는 '2020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지정사업' 탈락 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위원회 활동 및 인프라 조성 노력 등이 전무한 상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사업'을 국정과제로 삼고 2027년까지 2단계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중구도 문화예술명인관 건립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과 세계화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명인관을 건립해 지역 문화산업을 선점한다면 명인들의 작품 기증과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의 다양성이 증대되고 많은 문화 예술 자원이 발굴될 것"이라며 "나아가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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