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특별법 정쟁 도구 삼아선 안돼' 조속 통과 강조
문화콘텐츠 등 비제조업 분야 창업타운, 동부권 조성 지시
출산율 제고·가족 소중함 인식 ‘가족 행복 프로젝트’ 주문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스페인과 프랑스 해외출장을 마치고 온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6일 우주경제 비전 실현을 위한 후속조치 착수를 지시했다.
박 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도정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지방정부와 경쟁하기 위해 경남의 경쟁력과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외국에 앞서가는 자치단체들과 경쟁하고, 배울 것은 배워 글로벌 도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페인 바스크 지방정부는 투자청에서 해외에 지사들을 상주시키고 있더라"면서 "창업과 투자유치 분야에 모든 기관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행정의 전초기지로, 경남의 중국 등 6개 해외사무소를 투자유치 전문기지로 개편해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 주 프랑스 파리 항공우주산업전(2023 파리에어쇼)에 참석해 항공모빌리티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을 실감했다"면서 적극 노력을 주문했다.
또, "프랑스는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우주산업 집적지인 툴루즈에 '툴루즈 우주센터'를 설치했다는 점에서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과 여건이 유사하다"면서 "우주 관련기관, 산업·인력을 집적화하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했다.
특히, 우주항공청특별법의 국회 통과가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세계 각국이 우주경제 비전으로 경쟁하고 있는 시대에 우주항공청특별법을 정쟁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세계적인 우주항공산업에 대한민국이 뒤처지지 않게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민간 주도의 창업타운으로 조성된 파리 스테이션F는 폐지된 역사를 이용해 창업타운을 만들어 3000여 기업이 입주해 있고, 17개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켰다"면서 "문화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비제조업 분야의 창업타운을 경남 동부권에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한국개발연구원의 ‘수요자 중심의 대학구조개혁’ 보고서에 경남의 신입생 충원율이 전국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왔다"고 언급했다.
박 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도정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지방정부와 경쟁하기 위해 경남의 경쟁력과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외국에 앞서가는 자치단체들과 경쟁하고, 배울 것은 배워 글로벌 도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페인 바스크 지방정부는 투자청에서 해외에 지사들을 상주시키고 있더라"면서 "창업과 투자유치 분야에 모든 기관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행정의 전초기지로, 경남의 중국 등 6개 해외사무소를 투자유치 전문기지로 개편해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 주 프랑스 파리 항공우주산업전(2023 파리에어쇼)에 참석해 항공모빌리티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을 실감했다"면서 적극 노력을 주문했다.
또, "프랑스는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우주산업 집적지인 툴루즈에 '툴루즈 우주센터'를 설치했다는 점에서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과 여건이 유사하다"면서 "우주 관련기관, 산업·인력을 집적화하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했다.
특히, 우주항공청특별법의 국회 통과가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세계 각국이 우주경제 비전으로 경쟁하고 있는 시대에 우주항공청특별법을 정쟁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세계적인 우주항공산업에 대한민국이 뒤처지지 않게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민간 주도의 창업타운으로 조성된 파리 스테이션F는 폐지된 역사를 이용해 창업타운을 만들어 3000여 기업이 입주해 있고, 17개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켰다"면서 "문화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비제조업 분야의 창업타운을 경남 동부권에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한국개발연구원의 ‘수요자 중심의 대학구조개혁’ 보고서에 경남의 신입생 충원율이 전국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비수도권 국립대학의 구조조정이 미흡했고, 신입생의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한 결과로 보인다"면서 "취업의 질 개선 등 수요에 부응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도내 대학들과 협업해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상국립대와 인제대가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도청과 대학, 유관기관과의 협의체를 활성화하고, 오는 10월 모두 본지정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남해안 관광개발 관련해서는 부산, 전남과 합동으로 남해안 투자유치 설명회 정례화를, 낙동강 조류 경보에 대해서는 환경부와 종합대책 마련, 국가녹조대응센터 예산 반영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입법 노력 등을 각각 주문했다.
박 도지사는 최근 독일과 일본의 출산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출산율을 올리기 위한 대책으로 장려금 지급 등 예산 지원에 그칠 것이 아니라, 단란하고 모범적인 가정 발굴을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가족행복 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했다.
끝으로, 장마 시작과 관련해서는 도민 안전을 위해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강조하고, 집중호우 대비 지하차수벽 설치, 공사현장 관리, 산사태 우려지역 순찰 강화, 유원지 안전점검 등도 꼼꼼히 챙겨 보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어 "경상국립대와 인제대가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도청과 대학, 유관기관과의 협의체를 활성화하고, 오는 10월 모두 본지정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남해안 관광개발 관련해서는 부산, 전남과 합동으로 남해안 투자유치 설명회 정례화를, 낙동강 조류 경보에 대해서는 환경부와 종합대책 마련, 국가녹조대응센터 예산 반영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입법 노력 등을 각각 주문했다.
박 도지사는 최근 독일과 일본의 출산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출산율을 올리기 위한 대책으로 장려금 지급 등 예산 지원에 그칠 것이 아니라, 단란하고 모범적인 가정 발굴을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가족행복 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했다.
끝으로, 장마 시작과 관련해서는 도민 안전을 위해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강조하고, 집중호우 대비 지하차수벽 설치, 공사현장 관리, 산사태 우려지역 순찰 강화, 유원지 안전점검 등도 꼼꼼히 챙겨 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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