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3회 신재효문학상' 전국 공모

기사등록 2023/06/26 14:39:29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5000만원의 시상금이 걸린 '제3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재효문학상은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위상을 대내·외에 드높일 역량있는 작가와 작품을 발굴·시상해 이를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문화·관광 자원화하고자 제정됐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내 거주 예비작가와 기성작가를 대상으로 5000만원의 시상금을 걸고 창작장편소설 분야 작품을 전국 공모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까지이며 최종 당선작은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주제는 고창의 역사·자연·지리·인물·문화 등을 소재나 배경으로 한 작품이며 판소리 관련 작품이 아니어도 무방하다.

이미 발표된 작품이나 표절 또는 표절로 인정할 만한 부분이 포함된 작품 등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시상 후에라도 제외대상으로 판명나면 수상을 취소하고 상금을 회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청 홈페이지 또는 군 문화예술과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신재효문학상을 통해 문학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위상을 높이고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문화콘텐츠의 창작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고창신재효문학상은 김해숙 작가의 '금파'가 제2회는 박이선 작가의 '염부'가 선정된 바 있고 해당 수상작들은 ㈜다산북스를 통해 출간되면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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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3회 신재효문학상' 전국 공모

기사등록 2023/06/26 14:39: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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