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25일 장마전선 북상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열어 분야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조현홍 부군수, 건설산업국장, 재해 취약 시설물 담당 부서장 등이 참여해 하천, 산사태취약지역, 농작물, 배수로, 저수지 등 피해에 취약한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하고 사전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재해취약시설인 전평저수지와 옥천비들 붕괴위험지구 현장을 찾아 시설물 이상 여부와 장마철 위험요인을 점검했다.
또 군은 지난 23일부터 읍·면 빗물받이, 배수로 등 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단문문자전송(SMS)을 통해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현홍 부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사전 조치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통해 장마에도 안전한 창녕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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