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매력 알린다…독일기술박물관서 기록물 복원 워크숍

기사등록 2023/06/26 10:35:07

[서울=뉴시스]독일기술박물관 전경. (사진=주독일한국문화원 제공) 2023.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독일기술박물관 전경. (사진=주독일한국문화원 제공) 2023.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주독일한국문화원이 28일과 29일 독일기술박물관에서 한지를 활용한 '기록물 복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독일기술박물관이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전시회 '수리(Repair)'와 연계해 마련됐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한지의 매력과 복원수단으로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한독 기관 간 문화예술 협력 사업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워크숍에서는 한지를 기록물 복원에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손상된 베를린 지도를 한지를 활용해 직접 복원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국가기록원이 이번 워크숍을 위해 지난 2021년 라오스에 전수한 한국의 기록 보존·복원 기술을 축약해 교육과정 및 실습키트에 대한 자문을 제공했다.

독일기술박물관의 페터 슈비르크만 큐레이터는 "한지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지속가능성을 품고 있다. 어떠한 복원용 종이보다 튼튼한 신소재 섬유와도 같다. 박물관의 전시 주제와도 연관이 깊어 워크숍을 위해 도슨트에 한지에 대한 설명을 추가했다"며 "독일에서도 점차 문화재 복원에 한지가 지니는 뛰어난 가치가 알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워크숍을 함께 개최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독일기술박물관 홈페이지에 소개된 한지를 활용한 기록물 복원 워크숍. (사진=주독일한국문화원 제공) 2023.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독일기술박물관 홈페이지에 소개된 한지를 활용한 기록물 복원 워크숍. (사진=주독일한국문화원 제공) 2023.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문화원에서는 현재 한지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 '유영하는 한지' 전시가 개최되고 있다. 한국의 전통문화전당과 전주 천년한지관 협력으로 한지의 제조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한지 수제명함 만들기 등 다양한 한지체험 공간이 꾸며져 있다.

양상근 주독일한국문화원 원장은 "문화재 복원 기술이 우수한 나라 독일에서 한지의 복원 재료로서의 가능성을 알리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전통 기술을 독일에서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한지 매력 알린다…독일기술박물관서 기록물 복원 워크숍

기사등록 2023/06/26 10:35:0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