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나토 사무총장과 전화회담 중에 밝혀
빌뉴스 정상회의에서 마지막 가입 심의 예정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25일 (현지시간) 스웨덴을 다시 압박하면서 불법 단체인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지지자들이 스톡홀름에서 시위를 하지 못하게 이를 끝장 낸다면 나토 회원국 지위를 대신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 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튀르키예 정부는 스웨덴이 북대서양 조약기구에 가입하는 것에 대해서 여전히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그 같은 조건을 말했다고 대통령궁이 발표했다.
에르도안은 특히 스웨덴이 최근 테러관련 법안을 개정했는데도 그것이 튀르키예 정부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었다며 PKK가 여전히 스웨덴에서 "자유롭게" 시위를 하고 있는 한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열릴 리투아니아의 빌뉴스 정상회의에서 튀르키예가 스웨덴을 나토 회원으로 승인하려면 스웨덴이 먼저 자국 내의 반 튀르키예 "테러"행위들을 막거나 제거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에 걸쳐서 경고해왔다고 대통령궁 성명서에서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 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튀르키예 정부는 스웨덴이 북대서양 조약기구에 가입하는 것에 대해서 여전히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그 같은 조건을 말했다고 대통령궁이 발표했다.
에르도안은 특히 스웨덴이 최근 테러관련 법안을 개정했는데도 그것이 튀르키예 정부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었다며 PKK가 여전히 스웨덴에서 "자유롭게" 시위를 하고 있는 한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열릴 리투아니아의 빌뉴스 정상회의에서 튀르키예가 스웨덴을 나토 회원으로 승인하려면 스웨덴이 먼저 자국 내의 반 튀르키예 "테러"행위들을 막거나 제거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에 걸쳐서 경고해왔다고 대통령궁 성명서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