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집중호우 철저한 대비를"

기사등록 2023/06/25 15:17:30

우산동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 방문…안전관리 현황 점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5일 광산구 우산동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을 찾아 호우대비 안전관리 대책과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장마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우수저류시설은 빗물을 임시 저장,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그 동안 광산구 우산동 일대에 빈번하게 발생했던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3일부터 침수 취약·이력지역 등에 간부공무원 등을 투입, 긴급 현장점검을 벌였다. 시·구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침수취약지역 내 빗물받이 정비 ▲둔치주차장 차량대비 준비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옹벽 사전예찰 ▲하천 출입로 출입통제 등 대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광주시는 장마전선의 이동속도와 경로에 따라 예보 변동폭이 큰 만큼 기상상황을 지속 확인, 최신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 둔치주차장·징검다리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사전통제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최근 유례없는 가뭄위기를 겪었다. 역대 최장 장마·최장 폭염 등 기후변화로 예측불가능한 자연재난이 일상이 됐다"며 "여름철에는 집중호우로 도시홍수 위험이 커지고, 여름철을 제외하면 비가 내리지 않는 가뭄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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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집중호우 철저한 대비를"

기사등록 2023/06/25 15:17: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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