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자 76만명 돌파

기사등록 2023/06/23 20:01:19

서민금융진흥원, 신청자 소득 확인절차 시작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1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은행창구에 청년도약계좌 홍보물이 게시돼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이 5년간 매월 70만원씩 납입하면 원리금과 정부 기여금을 포함해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상품이다. 2023.06.15.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1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은행창구에 청년도약계좌 홍보물이 게시돼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이 5년간 매월 70만원씩 납입하면 원리금과 정부 기여금을 포함해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상품이다. 2023.06.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5년간 매월 70만원씩 납입하면 최대 5000만원까지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가 76만명을 돌파했다.

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출시 7일 차인 이날 가입 신청자는 약 13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누적 가입 신청자는 약 76만1000명을 기록 중이다.

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의 예상 가입자를 약 300만명 규모로 추산한 바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초반 가입자 분산을 위해 첫 5영업일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가입을 받았다.

5부제 가입 신청은 지난 21일로 종료됐다. 22일부터 이날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 없이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서민금융진흥원은 6월 가입 신청 청년을 대상으로 개인소득·가구소득 충족 여부 등 소득 확인 절차를 시작했다. 이는 2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연령·개인소득·가구소득 요건 등을 모두 충족해야 가입할 수 있다. 계좌개설일 기준으로 만 19~34세 청년만 가입할 수 있다. 연령 계산 시 병역 이행 기간은 최대 6년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개인소득은 직전 과세기간(2022년) 총급여가 7500만원 이하여야 가입할 수 있다.

또 가구원 소득의 합이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하는 기준 중위소득의 180%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가구원은 가입 신청자의 주민등록등본에 기재된 ▲배우자 ▲부모 ▲자녀 ▲미성년 형제·자매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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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자 76만명 돌파

기사등록 2023/06/23 20:01: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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