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뱅 파킹통장 금리 줄줄이 낮아진다…어디에 맡겨야 하나

기사등록 2023/06/25 09:00:00

최종수정 2023/06/25 11:20:05

인뱅 파킹통장 금리 연 2% 초반대로

저축은행, 최고 연 4~5%대 금리 적용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인터넷은행들이 파킹통장 금리를 줄줄이 낮추고 있다. 이달 들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 모두 파킹통장 금리를 하향 조정했다. 이자를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는 금융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파킹통장 상품인 '플러스박스' 금리를 23일부터 기존 연 2.45%에서 연 2.40%로 0.05%포인트 낮췄다. 앞서 금리를 조정한 뒤 열흘 만에 재차 내린 것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7일과 14일 등 이달에만 세 차례 파킹통장 금리를 내렸다. 이달 초 연 2.60%였던 플러스박스 금리는 연 2.40%로 0.2%포인트 낮아졌다.

카카오뱅크도 16일부터 파킹통장 '세이프박스' 금리를 연 2.40%에서 연 2.20%로 낮췄다. 4월 초 연 2.60%였던 금리가 두 달 사이 0.4%포인트 줄었다.

토스뱅크는 예치금액과 관계없이 연 2.0%를 제공한다. 앞서 50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연 2.8% 금리를 적용했지만 3일부터 금액 조건 없이 연 2.0%로 조정했다. 토스뱅크는 4월 초 50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 연 3.8% 금리를 제공한 바 있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낮아지는 상황과 조달 필요성에 따라 파킹통장 상품의 금리를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은행의 파킹통장 금리가 낮아지면서 저축은행 파킹통장을 향한 금융 소비자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일부 저축은행들은 파킹통장에 최고 4~5%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의 'OK읏백만통장Ⅱ'는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5%를 제공한다. 예치 금액별 기본금리는 ▲100만원 이하 연 4.5% ▲10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 연 3.5% ▲500만원 초과 2000만원 이하 연 3.0% ▲2000만원 초과 연 2.5%다. 여기에 오픈뱅킹 등록 우대금리 0.5%포인트를 적용한다.

다올저축은행이 12일 출시한 파킹통장 상품 'Fi 커넥트 통장'은 최고 연 4.00%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1000만원 이하 연 3.00%이며 1000만원 초과분에는 연 0.50%가 적용된다. 오픈뱅킹에 계좌를 등록하면 우대금리 1%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SC제일은행의 '제일EZ통장'이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3.6%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일별 잔액에 대해 연 2.6%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조건이나 금액 제한 없이 1.0%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간 적용한다.

파킹통장은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해 여유자금을 넣어두기에 유리하다. 다만 정기 예적금 상품과 달리 약정 금리가 수시로 변동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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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파킹통장 금리 줄줄이 낮아진다…어디에 맡겨야 하나

기사등록 2023/06/25 09:00:00 최초수정 2023/06/25 1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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