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 사전점검 나선 한덕수 총리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집중호우 대응을 위해 기상청 국가기상센터와 동작구 저지대 주택가를 찾았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동작구 기상청을 방문해 유희동 기상청장으로부터 여름철 기상예보 및 기후예측, 기상청의 재난문자시스템 등 방재기상대책을 보고 받고 호우 재난문자(CBS) 모의발송을 시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상청은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정확하게 기후재난을 알리는 척후병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며 "시행 착오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말했다.

이후 동작구 도림천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반지하 세대에 설치한 수해 예방용 물막이판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위험상황에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에서 정확하게 설치되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평소 주민들에게 사용방법을 적극 안내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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