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2019년 일명사지 시굴조사 지역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6/22/NISI20230622_0001296190_web.jpg?rnd=20230622091518)
[대구=뉴시스] 2019년 일명사지 시굴조사 지역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고려시대 절터로 추정되는 일명사지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가 이뤄진다.
대구시 동구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3호 '부인사지' 범위에 있는 '일명사지' 정밀 발굴조사가 21일 문화재청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동구 신무동 66번지 일명사지 일대 1797㎡를 2억5000만원을 들여 약 180일 간 발굴한다.
일명사지는 팔공산 부인사에서 300m 떨어진 곳에 있는 절터로 고려시대에 축조된 독립 사찰 또는 부인사의 암자로 추정된다.
![[대구=뉴시스] 일명사지에서 발견된 통일신라시대 수막새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6/22/NISI20230622_0001296192_web.jpg?rnd=20230622091609)
[대구=뉴시스] 일명사지에서 발견된 통일신라시대 수막새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구는 '2019년 문화재 보수정비 시비 보조사업'으로 일명사지 일대 1997㎡를 발굴했다. 그 결과 통일신라시대 건물지 1동, 조선시대 배수로 1기, 조선시대 담장 1기 등 총 3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유구는 옛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것으로 과거의 건축양식, 의례생활, 사회조직 및 경제행위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통일신라시대 건물지에서 기와류 18점(수키와, 암키와, 연화문 수막새 등), 조선시대 배수로에서 기와류 6점(수키와, 암키와, 당초문 암막새 등), 자기류 1점, 토기류 1점 등 8점, 조선시대 담장에서 기와류 2점(연화문 수막새) 등 총 28점이 발견됐고 땅 겉면에서는 8점이 출토됐다.
발굴된 유구가 절의 가장 중심이 되는 법당인 '금당지'에서 발견됐고, 조사하지 않은 북쪽 범위를 포함한 일명사지의 역사·학술적 가치가 재조명됐다.
동구 관계자는 "지정문화재 범위에 포함된 사유지에 대한 행정절차가 시급히 진행되어야 한다"며 "일명사지를 포함한 부인사 최대 범위에 대한 단계적인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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