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대체교사 실시간 매칭 애플리케이션 ‘샘이음터’를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용으로 제작된 이번 매칭 앱은 보육 교직원의 휴가나 병가 등으로 어린이집에 대체교사 수요가 생길 경우 일시적 근무가 가능한 개인보육교사(자격증 소지자)를 연결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의 일환으로 자체적으로 앱 개발에 착수, 어린이집 내 단기 또는 긴급 교사 수요 발생 시 대체교사를 실시간으로 확보·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대체 투입되는 개인보육교사는 사전 가입을 통해 회원제로 관리되며, 서비스 운영은 남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맡는다.
이번 서비스 개시에 앞서 시는 지역 어린이집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안내 자료를 배포했으며, 일급형 대체교사도 사전 모집해 현장 대면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사례별 모니터링과 이용자 피드백을 관리해 서비스를 내실화하고, 참여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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